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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신학연구소 추계 정기학술대회 개최
삼육대 신학연구소 추계 정기학술대회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2.09.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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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2회 걸쳐 ‘신진학자 논문 발표회’
김상래 소장
김상래 소장

삼육대학교 신학연구소(소장 김상래)는 가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이하 재림교회) 신진학자들의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탐구된 특별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9월과 11월 2회에 걸쳐 진행한다.

1차 발표회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린다. 이훈재 박사(성공회대 예배학)가 ‘19세기 미국 개신교 종교 권력화에 따른 예배 공간의 변화’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고, 허상민 박사(노팅엄대 신약학)가 ‘바울서신에 나타난 상응하는 신적 작인(作因)과 인적 작인’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2차 발표회는 11월 30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백숭기 박사(서울대 종교학)와 심재영 박사(AIIAS 구약학)가 각각 ‘재림교회의 음식 규정과 종교 정체성 형성’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동성애: 구약의 기여들’을 주제로 준비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신학연구소 김상래 소장은 “재림교회 신진학자들이 외국과 국내의 유수한 대학에서 학문적 성취를 이뤄가고 있어 반갑고 기쁘다. 박사학위 논문은 그들이 여러 해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얻은 학문적 열매다. 그런 연구 결실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을 여는 것이야말로 우리 연구소가 응당 해야 할 일”이라며 “많은 분이 관심을 보여주시면 이들이 향후 교회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정진하는데 더 힘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이용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신학의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육대신학연구소 홈페이지(http://syutheology.or.kr/) 공지를 통해 참석 URL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삼육대 신학연구소는 성경에 토대를 둔 학술적 연구를 통해 재림교회의 기본적 신조를 석명하고, 한국 교회와 신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신학과 학문’은 2020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 학술지에 선정되는 등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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