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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전기에너지과, 대기업 취업문 ‘활짝’
구미대 전기에너지과, 대기업 취업문 ‘활짝’
  • 배지우
  • 승인 2022.09.2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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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40여명 대기업 대거 합격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글로벌 성장산업에 인력 수요 ↑

구미대학교 전기에너지과(학과장 박정호)가 4차산업의 글로벌 성장산업과 맞물려 대기업 취업이 활발해지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서영택 교수가 최신 수변전 설비를 학생들에게 지도하고 있다.

이 학과는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해 전반기까지 대기업 및 공기업 공채에서 이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40여 명이 대거 합격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이 취업한 대기업과 공기업은 LS전선, LG이노텍, SK하이닉스, SK실트론, 삼성전기, LG전자, LG디스플레이, 코오롱그룹, 효성TNC, 두산전자, 한화큐셀, CJ제일제당, 한국전력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특히 4차산업의 핵심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LG이노텍(휴대폰 카메라 모듈과 차세대 자율 주행차 센서 모듈 전문기업)과 LS전선(전력용 초고압 케이블과 통신용 광케이블 저눈기업)에 각각 1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러한 취업 성과를 학과에서는 크게 두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지구의 친환경 미래를 위한 글로벌 에너지산업이 풍력, 태양열, 2차전지, 수소, 원자력 등 친환경·탈탄소(ESG) 경제로의 대전환을 맞아 ‘전기에너지’가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구미대 전기에너지과는 급성장하는 4차산업 환경과 기술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산업체 중심의 체계적인 현장 실무교육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첨단 설비와 교육환경의 차별성이 취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정부의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최첨단 실습 장비와 설비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의 특성화대학,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LINC3.0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 등이 그것이다.

이 학과의 최첨단 실습 설비로는 최신 수변전 설비와 기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풍력,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들이 대표적이다. 

전기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이 전국 평균의 2배 정도로 높은 것도 취업 경쟁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학과 특성상 전기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이 취업 경쟁력과 직결되는데, 이 학과의 합격률은 매년 60%대를 유지하고 있어 전국 평균 취득률 30%대의 2배 정도로 높다. 이는 정규 과목 외에 자격증 특강반을 마련하고 별도의 스터디그룹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이 학과의 취업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구미 지역에 차세대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장치로 떠오르는 2차전지와 자율주행 센서 모듈 등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LG화학과 LG이노텍의 대규모 투자가 확정되어 이에 따른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정호 학과장은 “전기에너지는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중심”이라고 강조하고 “글로벌 대기업들이 친환경 미래를 위한 성장산업에 앞다퉈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인력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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