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7:35 (금)
파이브 포인트
파이브 포인트
  • 최승우
  • 승인 2022.09.23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358쪽

본격적인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당신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
파괴적 혁신, 4차 산업혁명, 디지털혁명, 디지털 전환, IoT와 인공지능…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단순한 예측 아닌 확실한 비즈니스 맵을 제시한다.

1965년 인텔의 최고 경영자인 고든 무어는 반도체 처리 속도가 2년마다 두 배씩 빨라진다고 했다. 이후 이 기간은 12개월로 줄었다가 18개월로 다시 늘어났는데, 이 사실은 훗날 ‘무어의 법칙’으로 불리며 인간의 속도로 따라가기 힘든 기술 발달을 의미하는 말이 되었다. 그렇게 2000년대, 기술의 발달은 비즈니스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켰고, 이를 정의하기 위한 수많은 용어들이 등장했다. 파괴적 혁신, 4차 산업혁명, 디지털혁명, 디지털 전환, IoT와 AI…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재빨리 수용해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용하려 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많은 기업들이 혁신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정확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 그 이유는 사실은 디지털혁명이나 디지털 전환 등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이 시대적인 화두가 된 지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시점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끈 위의 다섯 가지 키워드에 대해 우리가 다시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 《파이브 포인트》는 국내 최초로 위의 다섯 가지 키워드를 한번에 다루어 산업 전반을 조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이 책은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하면 우리의 비즈니스에 유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따라서, 현시점의 비즈니스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리더라면,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삼고 있는 회사에 몸담은 직장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