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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윤창민 교수 연구팀, ‘Nanomaterials’ 표지 논문 선정
한밭대 윤창민 교수 연구팀, ‘Nanomaterials’ 표지 논문 선정
  • 배지우
  • 승인 2022.09.2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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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겔(Sol-gel) 합성법으로 다양한 색상 띠는 전기감응형 스마트 유체 개발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오영식) 화학생명공학과 윤창민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색상을 띠는 전기감응형 스마트 유체의 개발 및 응용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한밭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윤창민 교수와 제갈석 연구원

‘Development of Novel Colorful Electrorheological Fluids’라는 제목의 해당 연구는 신규 스마트 유체 시스템 개발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저명 국제학술지 ‘Nanomaterials’(영향력지수 5.719) 12권 18호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제갈석 연구원이 제1저자로, 윤창민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윤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하얀색 또는 투명색 색상이 아닌 최초로 6가지 색상(하얀색,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파란색, 초록색)을 띠는 전기감응형 스마트 유체를 간단한 졸-겔(Sol-gel) 합성법을 통해 개발했다.

 전기감응형 스마트 유체는 미량의 전압 인가를 통해 유체를 고체화시킬 수 있으며, 자동차 및 로봇의 댐퍼와 액추에이터에 응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유체의 색상이 다양하지 않아 눈으로는 응용에 적합한 유체의 선택이 어려운 문제가 있어 본 연구를 통해 색상의 구분으로 적합한 스마트 유체의 선택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연구팀은 스마트 유체 분야 외 수소차용 리튬이온 커패시터의 전해액, 극초음속 비행체의 흡열연료 촉매,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다 인지형 어두운 색 소재의 개발 주제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연구재단 과제로 각각 선정되어 활발히 연구를 수행 중이다. 

한편, 윤창민 교수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소재개발팀 책임 엔지니어 출신으로 다양한 소재의 개발 및 상용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산업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한 반도체 후공정 관련 강의를 한밭대학교와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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