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9:45 (목)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김현주 교수, 네이버 열린연단 강연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김현주 교수, 네이버 열린연단 강연
  • 배지우
  • 승인 2022.09.20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근대 중국에서의 자유주의 인권운동 소개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한중관계연구원 김현주(사진) 교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강연으로 알려진 네이버 열린연단에서 ‘근대 동양에서의 자유: 민권과 국권’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현주 교수.

네이버 열린연단은 올해 4월부터 ‘자유와 이성’을 주제로 강연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현주 교수는 두 번째 주제인 ‘자유와 민주주의: 역사와 전개’ 파트에서 근대 중국에서의 자유주의 인권운동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근대중국 연구자인 김현주 교수는 근대 중국에서 자유와 인권 개념이 어떻게 수용되었는지, 특히 쑨원과 국민당, 그리고 중간당파를 대표하는 ‘중국민주동맹’의 행적을 통해 주제를 설명했으며, ‘자유와 이성’을 주제로 한 네이버 열린연단 강연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김상환 서울대 교수, 이승환 고려대 명예교수 등을 비롯해 한국의 지성을 대표하는 인문사회학자들이 동서양의 자유에 대한 담론을 다루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학국플러스(HK+) 사업을 수행하는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에서 동북아시아 인식공동체 형성을 위한 연구를 하는 김현주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중국의 과거를 밝히고, 중국인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투쟁을 통해 그들을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의 혐오와 갈등이 아니라, 공생과 화해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주 교수의 ‘네이버 열린연단’ 강연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공개되며, 재미보다는 의미 전달에 목표를 둔 한 강연과 토론 영상은 자유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