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5:40 (목)
목포대, 제2기 영산강 인문아카데미 ‘강의 인문학을 넓히다’개최
목포대, 제2기 영산강 인문아카데미 ‘강의 인문학을 넓히다’개최
  • 배지우
  • 승인 2022.09.13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강봉룡)는 나주시와 함께 오는 9월 16일(금) ‘강의 인문학을 넓히다-영산강에서 5대강으로’라는 주제로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 4층 회의실(나주시 빛가람동 엠제이빌당)에서 ‘제2기 영산강 인문아카데미’ 강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산강 인문아카데미 포스터.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19시~21시에 강좌가 진행되며, 11월 12일(토)에는 금강 답사로 마무리한다.

9월 16일에는 개강식에 이어 강봉룡 소장이 ‘한국 고대 해양사의 흐름과 강’이라는 주제로 강좌의 테이프를 끊고, 9월 23일 우석대 조법종 교수의 ‘한국 고대사의 각축장, 한강’, 9월 30일 (사)서남해안포럼 이윤선 이사장의 ‘숭어 뛰던 영산강 이야기’, 10월 7일 목포대 한정훈 교수의 ‘중세 문물 교류의 통로, 낙동강’, 10월 14일 목포대 김선태 교수의 ‘영산강의 문학과 노래’, 10월 21일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박종오 교수의 ‘섬진강의 고기잡이 생활문화사’, 10월 28일 (사)향토지리연구소 김경수 소장의 ‘영산강 수운’, 11월 4일 군산대 김민영 교수의 ‘금강의 근대 수운과 군산 및 강경’, 11월 11일 목포대 이창훈 교수의 ‘영산강 누정의 문화콘텐츠적 가치’로 강좌가 이어진다.

그리고 11월 12일(토)에는 공주대 정재윤 교수의 안내와 해설로 금강 역사문화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강좌를 마무리한다.

이번 강좌는 작년에 ‘강의 인문학을 열다’라는 주제로 영산강의 다양한 인문학적 이슈들을 소개한 ‘제1기 영산강 인문아카데미’의 후속편으로서, 그 범위를 영산강에서 5대강(영산강, 한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으로 확대하였다. 내년에는 ‘강의 인문학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세계의 강을 일부 포함하는 ‘제3기 영산강 인문아카데미’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강소장은 “작년에 영산강으로부터 시작한 강의 인문학 강좌를 5대강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에게는 영산강과 국내의 주요 강들을 비교할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소 차원에서는 강의 인문학으로 특화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는 전기로 삼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는 2001년에 설립되어 올해 21년을 맞은 목포대의 중견연구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