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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라오스기업인 대상 최고경영자과정 3기 성료
상명대, 라오스기업인 대상 최고경영자과정 3기 성료
  • 강일구
  • 승인 2022.09.1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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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현직 대통령 아들 내외, 전직 대통령 아들 등 라오스의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
상명대는 라오스기업인 대상 최고경영자과정 3기를 본교 캠퍼스에서 2022년 8월 22일부터 8월 31일에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고 밝혔다. 사진=한양대

상명대(총장 홍성태)는 라오스기업인 대상 최고경영자과정(SUPER 100 Executive Business Administration Program) 3기를 본교 캠퍼스에서 2022년 8월 22일부터 8월 31일에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고 밝혔다. 

본 교육프로그램은 상명대학교와 라오스 국영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최고경영자를 위한 경영교육 프로그램이다. 18년 8월에 1기를 19년에 2월에 2기를 배출하고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이번 3기 과정을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개발도상국 기업인 대상의 경영교육은 다양한 ODA 지원을 통해 해당 국가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데 반해, 본 최고경영자과정은 라오스 선도기업의 오너 및 임원들이 자비 부담으로 한국에서 약 2주간 집중 경영교육을 받는다는 점에서 매우 이색적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육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물류, 농업, 신비즈니스 및 신상품 개발 등으로 집중한 강의교육과 Field Training 구성되었다. Field Training은 LG CNS, 롯데면세점, 신세계 노브랜드, 롯데홈쇼핑, 토니모리, 국민체육관리공단의 경륜경정사업부, 스마트팜 업체 등을 방문하였다. 한국의 상명대캠퍼스에서 이루어진 특성화된 주제별 전문가의 강의교육과 함께 한국의 선도기업들을 방문하여 각 기업의 소개와 함께 최근 사업추진 방향들을 듣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들을 탐색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참여한 기업인들의 만족들이 매우 높았다.
 
본 사업의 책임자인 상명대 경영학부 최은정교수는 “특히 이번 3기는 라오스의 현직 대통령 아들 내외, 전직 대통령 아들 등 라오스의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라오스에서 높은 명성을 가진 최고경영자 프로그램임을 증명하였다. 본 교육프로그램 참여한 기업인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기업들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들도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라오스 북부지역과 수도 비엔티엔이 철도로 연결되어 라오스의 교통 인프라 문제가 일부 해결되었다. 이러한 배경하에 한국기업들도 미개척지였던 라오스를 매력적인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인식하기 시작하고 여러 연계 문의가 많다.” 최교수는 “본 라오스 기업인 대상의 최고경영자과정의 경영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과 라오스 간의 다양한 형태의 발전적인 산업 협업이 왕성히 이루어지도록 양 국가 간의 가교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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