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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코로나19 환자 발생과 가을 대책
계속되는 코로나19 환자 발생과 가을 대책
  • 최승우
  • 승인 2022.09.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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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총·의학한림원·과기한림원 공동포럼 개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이하 과총),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은 9월 5일(월) 오후 4시 ‘계속되는 코로나19 환자 발생과 가을 대책’을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에서 ‘한국과총’ 검색

7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6차 유행이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자연면역 효과 저하 등으로 가을철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자연감염에 의한 면역 효과가 3~6개월 지속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올해 1~3월 대규모 오미크론 유행 당시 확진자의 재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4차 백신 접종률은 저조하다. 3차와 4차 접종률은 60대에서 각각 87%와 47.7%, 50대에서 70%와 16.8%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8월 31일 기준).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변이에 효과가 있는 개량 백신을 4분기부터 도입하고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우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과총과 의학한림원, 과학기술한림원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분석하고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백신 접종과 방역 대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 주제발표에는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코로나19의 최근 발생 현황과 단기 예측), 천병철 고려대 의대 교수(코로나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 김우주 고려대 의대 교수(예방접종 현황과 대책-청장년, 노인, 위험집단의 예방접종), 최영준 고려대 의대 교수(예방접종 현황과 대책-청소년의 예방접종), 조성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근거기반의 관리체계 구축-검사, 격리, 검역(접촉자와 국경)), 김영삼 연세대 의대 교수(근거기반의 관리체계 구축-외래환자 진료, 중환자관리, 초과사망)가 참여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이종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COVID-19특별위원회 위원장(좌장), 김남중 서울대 의대 교수, 최은화 서울대 의대 교수, 김동현 한림대 의대 교수, 권근용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장이 참여한다.  

과총은 “가을철 재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백신에 대한 불안이 방역 대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최근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방역 대책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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