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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장려상’
호남대,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장려상’
  • 배지우
  • 승인 2022.09.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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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자동차공학부 자동차동아리 ASPHALT, EV BAJA 종목에 2대 출전
L- INC 3.0사업단 연구 지원…가속, 제동, 오토크로스서 우수성능 뽐내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학부장 이정환) 자작차동아리 ‘ASPHALT’가 8월 26~28일 군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EV BAJA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2007년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BAJA는 험로를 주행할 수 있게 제작된 차량으로 모래와 진흙, 통나무 등이 깔린 길을 달리는 종목이다.

총 67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호남대 ASPHALT는 바퀴 안에 모터가 내장된 인휠모터를 적용한 차량과 5Kw급 BLDC 듀얼모터를 적용한 차량 2대를 올해 신설된 EV BAJA 종목에 출전시켜 가속, 제동부문, 오토크로스 부문에서 전기차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ASPHALT 손병래 지도교수(미래자동차공학부)는 “장려상 수상과는 별개로 전기차로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EV BAJA 부문 최고점을 기록한 것이 의미가 크다”며 “1년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2대의 차량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팀원들이 좋은 팀워크를 발휘했다. 앞으로도 전기차 분야 연구를 지속하며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SPHALT 회장 김홍희(미래자동차공학부 3학년) 학생은 “올해 신설된 EV BAJA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 내년에 더욱 완벽한 차량을 개발해 포디움에 올라가기 위해 동아리 팀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선전에는 LINC 3.0사업단(양승학 단장)의 지원도 한 몫 했다. LINC 3.0사업단은 매년 미래자동차 분야 연구 사업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전기 자작자동차 제작 과정에서도 자동차 관련 기업인 하나모터스(대표 신상훈)와 연계한 협업을 뒷받침 하는 등 학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자동차 분야를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호남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ASPHALT는 앞으로 남은 스마트 E 모빌리티 경진대회와 한국 자동차 안전학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출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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