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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지역 창업기업 해외 진출 지원한다
전북대, 지역 창업기업 해외 진출 지원한다
  • 배지우
  • 승인 2022.08.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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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베 메가트렌드 박람회…지역 창업기업 해외시장 개척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들을 발굴․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권역 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한국-베트남 B2C 메가트렌드 박람회(MEGA-US EXHIBITION 2022)’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시 GEM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베트남 B2C 메가트렌드 박람회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호남권 14개 창업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해외 박람회다. 약 100여 개의 국내 창업기업과 약 200여 개의 베트남 현지 바이어사 및 유통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하루 평균 5천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창업지원단은 23일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 센터에서 사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사전 컨퍼런스에는 호치민시 과학기술부 남부지구 응우옌 만 끄엉 부국장과, 전북대 창업지원단 김성종 본부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병렬 본부장,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 응우옌 킴 뜨억 센터장,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심재윤 중기영사, KOTRA 호치민 무역관 한경준 차장 등이 참석했다.

사전 컨퍼런스에선 30주년을 맞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교류를 축하했고, 양국 간 무역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와 베트남전자상거래협회(VECOM), 베트남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협회(VINASA) 등 현지 경제 단체들과의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또한 전북대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활력 있는 박람회 운영을 위해 호치민시 ICT 협회(HCA), 베트남비즈니스그룹과 각각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 13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박람회 개최에 대한 기자회견도 진행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국내 창업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창업지원기관들의 큰 숙제 중 하나”라며 “이번 한국-베트남 B2C 메가트렌드 박람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창업기업들이 해외 진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북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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