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지음 | 소명출판 | 841쪽
이 책은 잡지 『일본급일본인(日本及日本人)』을 통해 1945년 패전 직후, 일본이 ‘일본’과 ‘일본인’이라는 그들 자신에 대한 아이덴티티와 세계관을 어떻게 재구축했는가에 대한 물음에 접근하기 위한 기초작업이다. 1907년에 창간되어 1945년 2월까지 호를 이어간 잡지 『일본급일본인』은 1888년에 ‘국수주의’와 ‘일본주의’를 주장하며 간행된 잡지 『일본인(日本人)』, 1889년에 창간된 신문 『일본(日本)』이 합쳐져 ‘일본 및 일본인’이라는 뜻의 이 잡지가 된 것이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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