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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건축학과 도시건축연구실 금산 추부면 도시재생대학 특별과정 ‘성과’
한남대 건축학과 도시건축연구실 금산 추부면 도시재생대학 특별과정 ‘성과’
  • 배지우
  • 승인 2022.08.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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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주민이 지역의 공공 공간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도시건축연구실(사업책임 백한열)과 금산도시재생센터(센터장 이재우)는 지난 7월30일 충남 금산군 추부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도시재생대학 특별과정’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 특별과정은 7월부터 2달간 진행되며,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점과 가능성을 발굴하고 공공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추부면 지역을 상업중심가, 통학로, 생활안심가 등 성격에 따른 그룹을 나눠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참여로 진행됐다.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과 추부지역 상인회, 부녀회장, 마전1리, 3리, 9리 이장, 금산군청 공무원과 추부중학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도시설계 분야의 공공공간 개선사업의 결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향후에 실제 그 공간을 사용하게 되는 미래 세대인 어린 학생들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업의 기획과 진행을 담당한 서선영(소소도시 대표, 도시건축연구실)연구원은 “지역주민들의 가로경관 및 공공공간 개선, 특히 안전한 보행환경에 대한 의지와 관심이 높았다”라며 “앞으로 준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경관협정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사업총괄 책임자인 백한열 교수는 “활력 있고 매력적인 공공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는 참여자가 의견을 모아 천천히 만들어 가야한다”며 “이번 사업의 결과는 가로 정비와 관리를 위한 추부지역 경관협정과 도시재생뉴딜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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