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사이버보안 분야 우수역량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세종시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세종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정보보호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세종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대학생 대상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경진대회 참가 대학생 외에도 국내 산·학·연·관 정보보호담당관(자), 정보기술(IT)기업, 일반시민 등도 참석한다. 행사는 참여기업의 기술 전시와 채용박람회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후원한다.

7/29일 마감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참여 신청결과, 36개 대학 47팀 161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들 중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학생들은 총 17명이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이번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는 국가적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캠퍼스에 큰 의미가 담긴 행사”라며 “산·학·연·관 협력도 강화된다면 사이버보안 산업 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일찍이 사이버보안 분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7년에 사이버보안전공을 신설했다. 이후 사이버보안전공을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로 증설함으로써 디지털 뉴딜을 뒷받침할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사이버보안 분야와 관련하여 과기부가 주관하는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사업과 ITRC(데이터보안 분야) 사업을 수주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전국대학생 해킹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가 필요로 하는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추진중인 세종시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도시 구축에 기여하고, 사이버보안 분야 산·학·연·관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정책과의 연계,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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