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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학들, 정밀의료·헬스케어·스마트수소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한다
강원 대학들, 정밀의료·헬스케어·스마트수소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한다
  • 강일구
  • 승인 2022.08.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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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강원 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 9일 개최
‘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해 취업률 10% 향상 추진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모든 과정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 강원도에서도 추진된다. 강원대를 비롯한 강원도 내 15개 대학은 △정밀의료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스마트수소에너지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취업률과 청년 정주율이 각각 10%p 향상 될 수 있게 협력한다.

교육부는 9일 강원대에서 ‘강원 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을 열며 지역 내 학생, 기업인, 대학 구성원에게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강원 지역혁신플랫폼은 △정밀의료 △디지털 건강관리 △스마트 수소에너지를 핵심분야로 선정하고 이들 분야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최대 5년간(2022~2027) 국비와 지방비 합산 약 2천1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2021년에는 61%밖에 되지 않았던 취업률을 2026년에는 71%로 올리고, 청년 정주율 또한 동기간에 35%에서 45%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원 지역혁신플랫폼에서는 데이터 기반 역량을 갖춘 인재를 5년간 1천245명 양성하기 위해 도내 15개 대학이 참여해 ‘강원 LRS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한다. LRS(Learning Record System)는 학습이력, 희망진로, 역량성취도 등을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취업 경로를 설계해주는 ‘초개인화 학습기록시스템이다.

또한, 대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는 융합전공(정밀의료, 건강관리, 스마트수소에너지 분야)을 신설·운영하고, 졸업 후 채용을 전제로 채용연계 마이크로계약학과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마이크로계약학과는 융합전공 졸업과 동시에 채용을 전제로 하는 기업 요구형 과정으로, 2차년도에 5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밀의료분야 40명, 건강관리 분야 10명, 스마트수소에너지 분야 6명 등이다.

강원 지역혁신플랫폼에서는 5년(3.5+1.5) 이내 학·석사 졸업이 가능한 선취업 일·학습 병행 신속 처리제(패스트트랙)도 운영한다. 재직자를 위해서는 직장에서 역량 중심 실무교육을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애자일 랩을 운영한다. 애자일 랩은 특수대학원 석사과정의 학습경험 인증제 등을 통해 재직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과학중심고교와 특성화고 공동실습소를 연계해 데이터·인공지능 관련 교육과정도 개발·운영한다.

산업계·대학·연구소·병원·지자체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규제자유구역특구 등 정책과 연계해 핵심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인재양성-기술개발-기업지원-창업지원’의 전주기적 성장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기업의 주력 산업분야에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에로기술해결·기술고도화·사업다각화 등 기업 수준별 산업전환을 지원한다. 

지역혁신플랫폼에 참여하는 강원지역 참여대학은 강원대(총괄), 연세대 미래캠퍼스(중심), 강릉원주대(중심) 등 15개 곳이다. 지역혁신기관은 ㈜더존비즈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60개 기관이다. 지역혁신플랫폼은 2021년까지 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 울산·경남, 충북 4개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했고, 2022년에는 강원과 대구·경북 2개 플랫폼을 새로 선정했다. 앞으로 비수도권(14개 시·도)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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