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는 오는 8월 26일(금)까지 재외동포재단과 공동으로 ‘2022 CSI지역 한국어 교사 온라인 연수(책임: 산학협력단장 김재욱 교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러시아 및 CIS지역 한국어 교사 54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교육, 한국어 교수법 특강, 한국 역사·문화 특강, 비대면 역사·문화 체험 등을 통하여 한국어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지난 달 25일(월) 열린 개회식은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와 김승력 고려인 센터 ‘미르’ 대표, 김병학 월곡 고려인 문화관 ‘결’ 관장의 격려사, 박준희 재외동포재단 교육사업부 부장의 기념사, 김재욱 한국외대 산학협력단장의 연수 소개로 진행되었다.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지난 2000년부터 실시된 이 연수는 고려인을 비롯한 현지인 한국어 교사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한국외대가 한국어교육 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CIS지역 한국어 교사 연수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어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한국외대 김재욱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연수가 코로나19와 CIS지역 상황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지난해 성공적으로 온라인 연수를 치러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어, 한국 역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