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제6회 인하대학교 전국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조영민 디자인융합학과 교수, 강희라 디자인융합학과 교수, 수상자 및 가족 40여 명 등이 참석했으며, 강현주 인하대 디자인융합학과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인하대 디자인융합학과, 엠굿 주관으로 지난 6월 18~19일 이틀간 개최된 디자인 실기대회는 전국 고등학교의 재학생 및 졸업생 총 1,193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심사위원들은 주어진 사물의 형태와 구조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디자인했는가를 엄격히 심사해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4명, 특별상 5명 등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김예원(예림디자인고 졸업) 학생이 차지했다. 주어진 모든 사물의 형태를 완성도 있게 잘 표현했고, 구도가 안정적이며 색감 또한 좋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금상은 최진영(인천여고 졸업), 김예원(예림디자인고 졸업), ▲은상은 김지이(인천신현고3), 장채현(인천박문여고2), 김성민(동인천고3), 서다예(인천예고3) 학생이 수상했다. ▲동상은 이현준(동인천고2), 정예빈(인천논현고3), 박가을(작전여고3), 함서연(동명여고 졸업), ▲특별상은 김민지(약사고3), 오현민(봉인천고 졸업), 김수현(정발고3), 김민서(명신여고 졸업), 이채원(인천논현고3) 학생이 차지했다.

‘인하대학교 전국 디자인 실기대회’는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 및 지원육성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개최된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린 본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다시 열리면서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국 대입 지망생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실기대회가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펼쳐 보인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고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는 디자이너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상 이상의 수상작은 오늘까지 인하대 60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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