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 디지털콘텐츠학과 이석창 교수가 한국콘텐츠학회 주관 ‘KOCON2022 국제디지털디자인초대전’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열린 이 초대전은 ‘The Age of Metaverses and the Future Contents’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영국,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총 33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교수가 출품한 4분33초짜리 영상작품 ‘Circulation’은 201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만난 시리아 난민과의 인연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영상을 통해 난민의 욕망을 이미지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출품된 330점 중 10개 작품에만 수여되는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소수에게 주어지는 우수작품상을 받게 돼 깊이 감사드린다. 디지털콘텐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개념인 가상화(Visualization)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많은 국가들이 정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트렌디한 분야”라고 밝혔다. 

건양대 디지털콘텐츠학과 산학취업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이 교수는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영상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계속 커지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콘텐츠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 디지털콘텐츠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멀티플레이어형 디지털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현장 밀착형 인프라 구축과 산업체 협업을 통한 현장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 비교과 과정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얻고 실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배지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