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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지역 전략산업 이끌 여성 이공계인재 양성한다
WISET, 지역 전략산업 이끌 여성 이공계인재 양성한다
  • 최승우
  • 승인 2022.07.27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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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업무협약체결,
광주지역 인공지능 강사, ICT분야 인턴 등 인재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오픈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안혜연, 이하 WISET)은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의 취업‧경력성장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 위해  7월 26일(화)에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여성 인적자원 경쟁력 확보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고, 광주광역시의 중점 미래전략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광주지역 이공계 여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 외에도 취업, 커리어, 일자리 지원 등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기관 간 정보·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기업·기관으로 우수 여성인력의 진출과 성장 인프라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업 프로그램은 AI콘텐츠 지도사 양성, AI융합교육 전문강사 파견, ICT 인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별(AI, 모빌리티, 헬스케어) 취업캠프 이다. 지원대상은 광주시 거주 미취업‧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이며, 비이공계 여성이나 광주지역 외 거주자도 운영과정의 20% 이내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AI콘텐츠 지도사 양성과정」은 전문 직업훈련 과정으로 광주지역에 인력수요가 높은 전문 AI강사 및 콘텐츠 제작·기획자를 양성한다. 교육생들은 광주광역시 초중고 AI 전문강사 혹은 AI 에듀테크 기획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 및 실습훈련을 받게 된다.

참여자들은 전문 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W-브릿지(여성과학기술인 생애주기 지원 플랫폼)를 통한 온라인 기반 컨설팅 지원도 함께 받게 된다. 전공, 희망하는 산업·직무 분야에 맞추어 해당분야 전문 컨설턴트들에게 이력서·직무기술서 등의 1:1 코칭을 받을 수 있다.

W-브릿지에 접속하여 커리어지원>취업컨설팅 혹은 경력개발컨설팅을 클릭하고 광주지역 전담 컨설턴트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안혜연 이사장은 “팬데믹 이후 지역 경제 어려움으로 인한 인재 이탈, 산업‧기술분야 우수 여성인력 활용의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상황” 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이공계 여성들의 전문성을 잇는 일자리 수요-공급 모델을 만들고, 차후 R-STATION*의 본격 운영을 위한 지역의 니즈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협약 소감을 밝혔다. 

R-STATION(Regional STATION) :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업의 일환인 「지역 이공계 미취업/경력단절 여성 지원사업」으로, 지역 이공계 여성의 맞춤형 취업 지원 및 취업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하며 ’23년 착수 예정  

22년 7월 26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전남대 업무협약 체결.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W브릿지(wbridge.or.kr) 공지사항 및 전남대학교(www.jnu.ac.kr) 공지사항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 사무국(062-530-049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자질과 능력이 발휘되는 사회를 구현하여, 국가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공계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연계, 이공계 취업 및 경력개발 교육 및 멘토링, 여성과학기술인 법/제도 지원,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연구 및 통계 조사, 과학기술계 다양성&포용성(DE&I) 문화조성 캠페인 등이 있다. 

전남대학교는 2006년부터 15년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지역사업단으로서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의 취업과 역량개발을 위한 창의과학지도사 프로그램, 지역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등의 운영 경험과 이공계 여학생들 대상으로 한 대학 특화 프로그램으로 ICT전문인력 양성과정 등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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