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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AT랩 융복합 메타버스 작품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22 공식 초청
한예종 AT랩 융복합 메타버스 작품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22 공식 초청
  • 방완재
  • 승인 2022.07.2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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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예종-한국콘텐츠진흥원‘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사업’일환
- 예술/기술 융합 연구을 통해 제작된 실감형 메타버스 콘텐츠 선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22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22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AT랩 창작품 <Ballet Metanique>가 오는 9월 7~11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22’ 캠퍼스 부문에 한국의 대학 중 최초로 단독 초청되었다. 

 1979년에 시작되어 올해 43주년을 맞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이하 아르스 페스티벌)은 최첨단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미디어아트 분야의 칸 영화제’로 불릴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융합예술 축제이다. 매년 20만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방문하고, 1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현장을 찾을 만큼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행사이다. 

 이번에 한예종 AT랩 작품이 초정된 캠퍼스 부문은 아르스 페스티벌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술/예술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 세계 대학과 소속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공유하는 전시행사이며, MIT 미디어랩, 바우하우스 대학 등 세계 유수의 융복합 연구 대학들이 참여해 매년 다채로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예종 AT랩이 선보이게 될 실감형 메타버스 콘텐츠 <Ballet Metanique>(감독 박억)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 문화기술 선도 대학원’연구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한예종과 포항공과대학(총장 김무환, 이하 포스텍) 연구팀, 그리고 첨단 콘텐츠 전문 업체 지피크루와 버드핸드가 힘을 합쳐 제작한 작품이다. 발레라는 클래식 예술에 최첨단 실감기술을 접목한 융합예술 작품으로 자제 제작한 네트워크 공연 시스템, 소리에 반응해 진동하는 햅틱 기술 등 현재까지의 R&D 결과를 작품에 접목시켜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과학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구개발과제 총괄연구책임자인 한예종 이승무 교수(영상원 영화과, AT랩 소장)는 “이번 초청은 한예종 AT랩의 축적된 콘텐츠 주도 R&D와 창작 역량, 포스텍과 우수 중소기업의 뛰어난 연구진,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의 적극적 지원 덕분”이라며“공대, 기술 연구소, 국가기관, 전문기업들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전개될 차세대 콘텐츠와 예술을 AT랩과 한예종의 우수 창작자들이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예종 AT랩은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융·복합 가상현실 작품 <허수아비>와 <레인 프루츠> 등의 작품이 선댄스 영화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트라이베카, 칸 영화제 XR등 세계 첨단 주요 영상제에 연이어 초청되어 레인댄스 영화제 실감미디어 부문 최고상, 샌드박스 페스티벌 최우수 기술혁신상등 다수의 주요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LG U+, SKT, 틱톡 등의 국내외 유수 기업과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포스텍, 카이스트 등 기술대학과도 첨단 융복합 분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예술과 기술, 그리고 산업의 융합을 통한 글로벌 첨단 콘텐츠 분야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초청 작품 <Ballet Metaniques>의 실연을 가능케 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의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첨단기술과 문화콘텐츠 장르의 융합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고급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하는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포스텍과 지피크루, 그리고 버드핸드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2년차 과제를 수행 중이다. 콘텐츠 주도 R&D 교과 개설과 산학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약 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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