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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6년 연속 취업률 1위...1만5천 건 글로벌 교육콘텐츠 제공
[성균관대] 6년 연속 취업률 1위...1만5천 건 글로벌 교육콘텐츠 제공
  • 김재호
  • 승인 2022.07.2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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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시 모집_ 성균관대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수기치인’을 건학이념으로 하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을 토대로 자기완성과 인류평화의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성균관대는 ‘인의예지’를 교시로 삼고 있다. 올해 성균관대는 건학 624주년을 맞았다. 특히 THE 아시아대학평가에서 7년 연속 종합사립대학 1위(2015∼2021)를 기록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THE 아시아대학평가에서 7년 연속 종합사립대학 1위(2015∼2021)를 기록하며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는 코로나19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진화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챌린지스퀘어’라는 학생성공포트폴리오(대학학습경험이력관리시스템)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학생들에게 졸업자의 취업현황(사회진출기관 유형별 현황, 기업기관명 현황 등)과 취업자의 학습성과 및 학과전공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유형별로 졸업자들이 많이 수강하였던 과목을 추천하는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에게 학문단위 특성에 맞는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졸업 후 상황조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적한 자료를 DB화하여, 학과별 졸업생들의 취업률 및 취업유형, 취업자와 미취업자간의 학업성취도, 복수전공 유무, 어학성적, 교환학생 경험 유무 비교, 취업자군의 복수전공 현황 등을 담은 ‘성균관대학교 전공별 진로정보로드맵’을 제작, 배포하여 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AI 면접대비,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 개최

코로나시대의 비대면 및 AI 면접에 대비하여 이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온라인 JOB FAIR 개최를 통해 인턴 및 채용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하였다. 3월에는 서울 소재 7개 대학과 연합하여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도 개최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상시(수시)채용으로 전환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직무 중심의 상시 취업지원 프로그램(직무소개, 직무특강, 직무별 실전 모의면접 등)을 확대·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성균관대는 2015년 2월, 2014년 8월 졸업자부터, 금년도에 정보공시된 2020년 2월 졸업자(2019년 8월 졸업자 포함)까지 6년 연속 취업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졸업생 3천 명 이상 종합대학 기준). 

MIT·스탠퍼드대 교육콘텐츠 온라인 연결

성균관대는 2021년 2학기 시범운영했던 글로벌·혁신 수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글로벌·혁신 수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팬데믹, 기술혁신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대학환경에서 성균관대가 제시하는 미래 대학교육 모델이다. 먼저 글로벌 수업은 MIT, 스탠퍼드대 등 해외 명문대학에서 제공하는 수준 높은 글로벌 교육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하고, 오프라인에서는 교수가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부연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혁신수업은 수업시간 중 교수의 강의시간보다 학생들이 직접 해야 하는 토론·발표·조별활동 시간이 더 많은 수업이다.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던 지식 습득을 학생 스스로 온라인에서 하고, 강의 후 혼자서 하던 지식 응용을 강의실에서 조별 활동을 통해 하도록 설계했다. 

성균관대는 현재 전체 수업의 10% 정도인 글로벌·혁신수업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성균관대의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수들이 코세라, 에덱스, 퓨처런 등 강의에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콘텐츠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1만5천 건에 이르는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는 지난해 5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UCLA 교수를 석좌교수로 영입하여 화제를 모았다. 재레드 다이아몬드 석좌교수는 ‘대격변의 시대’라는 주제로 2021년 2학기 학부 수업을 맡았다. 그는 지난 1월 개최한 성대국제컨퍼런스에서는 ‘빈 서판’,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의 저자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교수와 토론을 진행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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