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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창업중심교육 강화 ‘학생 성공시대’ 연다
[가천대] 창업중심교육 강화 ‘학생 성공시대’ 연다
  • 김재호
  • 승인 2022.07.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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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수시 모집_ 가천대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올해로 통합 10주년을 맞았다. ‘10년간 가장 급성장한 대학’으로 꼽히는 가천대는 그 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성공하는 ‘성공플랫폼’을 구축해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글로벌 100대 대학에 진입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급변하는 첨단산업 분야의 고급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첨단학과 신설, 계약학과 확대, 교육방법의 혁신을 강화하고 기업을 학내로 이식하여 산업과 대학, 학생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창업중심교육을 강화해 ‘학생성공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가천대 IT융합대학에 위치한 가천반도체첨단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반도체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가천대는 2020년 국내 최초로 학부에 입학정원 150명의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데 이어 지난해 시스템반도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보안, 스마트시티융합학과를 신설했다. 4개 학과는 반도체산업 첨단화, 로봇 기반 공장자동화, 사이버 보안 산업 확장, 스마트시티 인프라 확대 등 미래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맞춰 실무중심 교육으로 현장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입학정원 50명의 배터리공학과도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산업분야 학과신설로 유명기업들의 협력제안도 이어져 기업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 로드맵을 만들어가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채용조건형 SW아카데미 운영

가천대가 최근 신산업 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공모한 2022~2024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에 4개 세부과제를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 가천대는 2025년까지로 총 6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미래형자동차,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특성화를 통한 핵심인재양성에 나선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입학정원 240명 규모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 등 4개 학과로 모두 소프트웨어와 코딩, R&D프로젝트 등 기업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천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사업-캠퍼스 SW아카데미유형’에 지난 6월 선정돼 오는 9월부터 3년 6개월간 5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가천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SW아카데미’를 개설키로 했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육비가 지원되며, 과정을 마친 수강생 중 일부에게 채용 연계 인턴십이 제공된다. 

혁신과 모험의 ‘창업 인큐베이터’로 변신

특히 가천대가 혁신과 모험의 창업 인큐베이터로 변신하고 있다.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지원, 창업강좌 확대, 창업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후속사업인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에도 선정됐다.

아울러, 가천대는 2012년 미국 하와이에 기숙형 어학센터인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를 개원해 10년을 맞았다. 이곳에선 2012년부터 연간 3백여 명의 학생이 최장 15주 동안 머물며 영어공부와 현지 문화체험을 한다. 학비와 기숙사비, 왕복항공료 등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센터가 문을 연 이후 2천여 명의 학생이 다녀왔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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