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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2022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한국 전통 수묵화 화풍별 제작 데이터 과제 선정
경희대, ‘2022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한국 전통 수묵화 화풍별 제작 데이터 과제 선정
  • 방완재
  • 승인 2022.07.05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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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산학협력단 기획, 서울대 산학협력단 및 ㈜올빅뎃, 한국딥러닝(주) 컨소시엄 참여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한국 정통 수묵화 화풍별 제작 데이터’ 구축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올빅뎃 이동재 대표이사, 한국정보기술단 이인주 이사, 한국딥러닝(주) 김지현 대표이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홍효진 수석연구원, 경희대 미술대학 나형민 교수, 컨소시엄 김성우 아트1팀장, 하대준 아트2팀장, 이수빈 아트3팀장.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한국 정통 수묵화 화풍별 제작 데이터’ 구축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올빅뎃 이동재 대표이사, 한국정보기술단 이인주 이사, 한국딥러닝(주) 김지현 대표이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홍효진 수석연구원, 경희대 미술대학 나형민 교수, 컨소시엄 김성우 아트1팀장, 하대준 아트2팀장, 이수빈 아트3팀장.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중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한국 전통 수묵화 화풍별 제작 데이터’ 구축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사업비 규모는 17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19억 원이다.

경희대 산학협력단 중심으로 경희 출신 스타트업 ㈜올빅뎃과 한국딥러닝(주) 참여

이 사업의 목적은 △한국 전통 수묵화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활성화 △인공지능 미술시장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수묵화 데이터세트 마련 △미술산업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전통문화가 세계 시장에 도약할 연구·개발 기반 마련 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한국 전통 수묵화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활성화 △인공지능 미술시장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수묵화 데이터세트 마련 △미술산업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전통문화가 세계 시장에 도약할 연구·개발 기반 마련 이다.

이번 사업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기획·제안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올빅뎃, 한국딥러닝(주)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국내 한국화 관련 대학과 예술의전당, 겸재정선미술관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한다. 이중 ㈜올빅뎃과 한국딥러닝(주)는 경희대 출신 스타트업이다. 

한류 열풍으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시장이 급부상하며 K-콘텐츠의 온라인 소비가 확대되고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 기업 UBS의 글로벌 미술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미술시장은 전년 대비 179.4% 성장했다. 이중 온라인 미술시장은 전체 총액의 약 9%에 육박하는 데 반해, 국내 전통미술 콘텐츠는 서양미술 대비 관심도가 낮다. 

이 사업의 목적은 한국 전통 수묵화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활성화 및 인공지능 미술시장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수묵화 데이터세트를 마련하여, 미술산업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전통문화가 세계 시장에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3종류 수묵화 기법 활용, 총 7천 장 데이터세트 구축, 향후 민간에 공개 예정

사업단은 3종류의 수묵화 기법을 활용한 총 7천 장의 그림을 통해 데이터세트를 구축한다.
사업단은 3종류의 수묵화 기법을 활용한 총 7천 장의 그림을 통해 데이터세트를 구축한다.

이 사업에서 구성할 데이터세트는 3종류의 수묵화 기법을 활용하여 구축되며, 구축된 데이터 총 7천 장이 AI 허브를 통해 민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화 전통 작가, 석·박사 등 약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해 수묵화 작업 영상을 배포하여 작가들의 데이터 구축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축된 수묵화 학습용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술에의 적용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미술 수업부터 대학교 한국화 강의 자료로 폭넓은 활용이 기대되며, 우리나라 전통미술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또한 AI 융복합 산업 기반 마련, 교육 콘텐츠 및 애니메이션 제작, 문화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제의 총괄책임자인 나형민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는 “국내 최초로 한국의 전통 수묵화를 활용해 ART+TECH의 디지털 신기술을 강화하고자 최고의 수묵화 전공 대학과 데이터 솔루션 개발 기관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고 뜻깊다”라며 “고품질의 수묵화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을 공개함으로써, 전통 수묵화 산업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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