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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유해 물질이 뭐예요?
선생님, 유해 물질이 뭐예요?
  • 최승우
  • 승인 2022.07.0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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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범·배성호 지음 | 홍윤표 그림 | 철수와영희 | 120쪽

어떻게 하면 화학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플라스틱에 유해 물질이 있다고요?
종이 영수증에 위험 물질이 있다고요?
새집과 새 차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요?
물티슈 사용을 왜 줄여야 하나요?
지우개에서도 환경 호르몬이 나온다고요?
안전한 학용품과 장난감은 어떻게 고르나요?

이 책은 플라스틱, 발암 물질, 환경 호르몬, 안전 마크 등을 주제로 유해 물질이 무엇인지, 화학 제품에는 어떤 유해 물질이 있는지,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

새집과 새 차에서는 어떤 유해 물질이 나오는지, 물티슈 사용을 왜 줄여야 하는지, 지우개에서는 어떤 환경 호르몬이 나오는지, 안전한 학용품과 장난감은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등 어린이가 우리 주변의 유해 물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부분을 33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살펴 본다.

우리는 매 순간 화학 제품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먹고 자고 입는 일뿐만 아니라 씻고 꾸미고 청소할 때도 화학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 화학 제품 덕분에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유해 물질 때문에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그래서 화학 제품을 사용할 때는 미리 성분과 안전 표시를 확인한 후 현명하게 선택하고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특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비율을 높여야 한다. 플라스틱에 있는 유해 물질인 환경 호르몬은 우리 몸에 들어올 가능성이 크고, 플라스틱 쓰레기는 소각할 때 발암 물질인 다이옥신을 발생시킨다.

어린이들이 학용품이나 장난감을 고를 때에는 반짝이는 재질이나 화려한 색깔, 향이 강한 제품은 피해야 한다. 화려한 색을 내기 위해 납, 카드뮴 등과 같은 중금속을 사용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짝거리는 플라스틱에는 프탈레이트라는 유해 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향이 강하거나 너무 말랑말랑한 제품에도 유해 물질이 쓰였을 수 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생활 속 유해 물질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며, 유해 물질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방법과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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