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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생명과학부 권형욱교수, 한국방역학회 초대 학회장으로 선출
인천대 생명과학부 권형욱교수, 한국방역학회 초대 학회장으로 선출
  • 방완재
  • 승인 2022.07.0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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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총장 박종태)는 생명과학부 권형욱 교수(생명과학부 교수,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센터장)이 6월 29일(수) 서울특별시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서 ‘한국방역학회’(이하‘학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알렸다. 

한국방역학회 운영위원회 기념사진
한국방역학회 운영위원회 기념사진

 이번 총회는 초대 학회장으로 선출된 국립인천대학교 권형욱 교수와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 이희일 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 검역본부과장, 사단법인 한국방역협회장 등 46명의 발기인*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방역학회의 출범에 함께하였다.

    * ㈜세스코 대표이사, ㈜캡스텍 대표이사,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대표이사, ㈜에스티환경 대표이사, ㈜에스텍 대표이사, ㈜에스엠뿌레 대표이사, ㈜거문환경 대표이사(前한국방역협회장), ㈜이푸른환경 대표이사, 국보싸이언스, ㈜가온 대표이사, ㈜씨앤티 대표이사, 좋은생활환경 대표이사, ㈜이노테크, ㈜크렉스, 을지대학교 양영철 교수, 순천향대학교 이용석 교수, 전남대학교 한연수 교수, 삼육대학교 김동건 교수 등

 학회는 위해생물*로 인한 보건위생상의 위해를 방지하고 국민생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학술연구와 지식을 상호 교환하며, 관련 분야와의 학술교류와 산학협동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 관련 학문과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 정의 : 위해생물이란 병원체, 매개체, 숙주동물 및 불쾌감 등을 주는 생물을 말한다.

 또한, 학회는 앞으로 사단법인으로 출범하여 참여하는 기업과 교육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초대 학회장으로 선출된 권형욱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패러다임의 요구에 따라 보건위생에서의 방역 필요성과 예방 및 치료 등에 대한 표준화 및 세계 수준의 연구역량을 이루어 한국을 대표하는 방역 전문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준비위원장을 역임한 권형욱 교수가 개회사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준비위원장을 역임한 권형욱 교수가 개회사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 이희일 과장은 “코로나19 방역으로 보여준 우리나라의 성공사례를 이어나갈 한국방역학회가 창립을 통해 학문적·산업적 발전을 도모하고 방역 선진화로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하였다.
한국방역협회 전문위원이면서 前응용곤충학회 회장을 역임한 안용준 교수(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보건, 위생, 감염병 예방, 위해 매개체에 대한 제어 등에 대한 집중적 연구와 전문적 대화의 채널을 가지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라고 밝혔다. “앞으로 학계, 산업계, 관련 정부기관 등과의 긴밀한 관계로 발전되어, 모두가 상생하고 발전하여 방역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 훌륭한 학회로 거듭 발전하길 기원한다.”라고 하였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지난 12일, 이달 내 민간 전문가 중심의 ‘과학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초기와 달리 감염병에 대한 데이터를 쌓은 데다가 백신·치료제를 확보하였고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원숭이 두창 감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방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기에 방역 관련 전문 학회인 ‘한국방역학회’의 출범으로 감염병 위기 발생의 대응력을 높이고 국민 생활의 안전과 보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여 선진화된 방역 수준 확보, 세계적 방역 강국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행사 전체사진
행사 전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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