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8:40 (금)
아프리카 자국 양성 간호사 미국 진출 길 열다
아프리카 자국 양성 간호사 미국 진출 길 열다
  • 방완재
  • 승인 2022.06.30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기업 ‘너스커넥트’
한국 간호사 해외 진출 양성 기술, 아프리카 전수
웹 플랫폼 기반 간호사 미국 진출 서비스 선보여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기업인 ‘너스커넥트(NurseConnect)’의 웹 플랫폼 기반 간호사 미국 진출 서비스가 아프리카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기업인 ‘너스커넥트(NurseConnect)’의 웹 플랫폼 기반 간호사 미국 진출 서비스가 아프리카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기업인 ‘너스커넥트(NurseConnect)’의 웹 플랫폼 기반 간호사 미국 진출 서비스가 아프리카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너스커넥트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RECARE 2022’의 둘째 날인 25일 아프리카 주요국의 관계자와 만났다. 이 자리에는 우간다의 조셉 오크와레(Dr. Joseph Okware) 보건청장과 케나 상공회의소 루토 에릭(Dr. Rutto K. Erick) 소장과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왼쪽부터 우간다의 조셉 오크와레 보건청장, 너스커넥트 고명숙 이사, 최대호 대표, 최주호 부대표
왼쪽부터 우간다의 조셉 오크와레 보건청장, 너스커넥트 고명숙 이사, 최대호 대표, 최주호 부대표

이번 협의는 2012년 코이카의 사업을 통해 친분을 쌓아온 너스커넥트 고명숙 이사와 조셉 오크와레 보건청장의 논의로 성사됐다. RECARE 2022의 주관사인 (사)에스디지유스는 장소를 제공해 이들의 협의를 도왔다.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너스커넥트가 간호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활동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아프리카 현지 간호사의 실업률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국가들은 간호사의 경쟁력을 향상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너스커넥트는 자사가 개발 중인 간호사 교육 및 구인 구직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너스커넥트는 세계 최초 웹 플랫폼 기반의 간호사 교육 및 구인 구직 플랫폼인 ‘n-SSOEM(nurse-Staffing System for Overseas Employment)’을 개발하고 있다. 너스커넥트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의 간호인력 미국 진출 기술을 아프리카에 전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가 동일한 모델로 간호사를 발굴하고 미국으로 진출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협의에 참여한 아프리카 각국의 보건당국과 상공회의소는 현지 오프라인 교육 환경과 간호인 양성을 위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너스커넥트와 아프리카 주요 국가와의 협의 모습.
너스커넥트와 아프리카 주요 국가와의 협의 모습.

너스커넥트 최대호 대표는 “아프리카 주요 국가와 너스커넥트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협의를 통해 본사가 구축하고 있는 웹 플랫폼 n-SSOEM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간호사 실업률 문제를 놉고, 해외송금액 증가를 통해 간접적으로 현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두 국가와 파트너십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돼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너스커넥터는 올 하반기 큐레이션 시스템이 접목된 이러닝 서비스와 해외 구인구직 서비스가 통합된 웹 플랫폼 ‘n-SSOEM’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 런칭을 통해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간호사는 물리적 위치에 상관없이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향후에는 n-SSOEM에 간호사 외의 다른 보건 전문 직군의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 너스커넥트(NerseConnect) 
너스커넥트(대표 최대호)는 2019년 설립된 해외 진출 간호사 양성 및 미국 진출 전문 기업니다.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의료재단 Adventist HealthCare와 외국인 간호사 채용협정을 체결했고, 경희대학교, 강동대학교 간호학과, 삼육보건대학교, 삼육서울병원, 영산대학교 간호학과, 한양대학교 간호학부, KC대학교 간호학과와 한국인 (예비)간호사의 미국 연수와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너스커넥트는 현재 에듀테크과 해외 구인구직 서비스가 통합된 플랫폼인 ‘n-SSOEM(nurse-Staffing System for Overseas Employment)’을 제작하고 있으며, 해당 플랫폼의 PCT 출원을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