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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I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국가우주개발 정책 방향을 모색
STEPI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국가우주개발 정책 방향을 모색
  • 최승우
  • 승인 2022.06.2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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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8일(화), 「과총-SPREC 우주정책포럼」 성료 -

누리호 2차 발사의 의의와 미래 국가우주개발의 수월성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과 우주개발전담기구 신설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펼쳐졌다.

STEPI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이하 SPREC, 센터장 조황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회장 이우일)와 함께 오는 6월 28일(화) 14시, 서울 과총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에서 「과총-SPREC 우주정책포럼」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

 “누리호 2차 발사의 의의와 미래지향적 국가우주개발의 방향 : 항공우주와 미래사회, 정책적 수월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국가우주개발 정책 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이 관련 이슈 공유 및 쟁점 방안을 모색했다.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누리호 2차 발사의 의의와 국가우주개발 거버넌스 이슈를 포함 ▲연구개발 ▲산업 ▲행정/정부조직 ▲미래 ▲활용 등 관련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무수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누리호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과학기술인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며 ”이제 뉴 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한 미래지향적 우주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이날 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준 전략기획본부장(항우연)은 ’누리호 2차 발사의 의의와 미래지향적 국가우주개발의 방향‘이란 제목으로 누리호의 2차 발사를 통한 독자적인 발사체 기술 역량 확보의 의의와 우주개발의 국가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방향성을 제안했다.

 이준 본부장은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으로 우주개발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중심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안보, 경제, 산업, 활용, 국민편익 등 국가의 다양한 전략적 관점에서 우주개발을 보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안형준 정책연구2팀장(SPREC)은 ’미래지향적 우주개발 거버넌스 개편의 이슈와 쟁점‘이란 제목으로 항공우주청 신설과 관련한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우주개발전담기구 구축 논의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안형준 팀장은 “우주전담조직 신설은 국가미래비전의 주요 아젠다인 우주강국 도약이라는 정책목표 달성의 주요 수단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정치 대결 구도의 논의보다는 미래지향적 전담조직 신설을 위한 국가 차원의 다양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영완 한국과학기자협회장(조선일보)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방효충 교수(KAIST), 권진회 교수(경상대), 한창헌 부문장(KAI), 윤지웅 교수(경희대), 김유빈 연구위원(국회 미래연), 김병수 실장(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이 참여하여 연구개발, 산업진흥, 균형발전, 미래, 활용 등 우주개발과 관련한 국가 관점의 통합적인 정책 방향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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