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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 ‘SHU Service-Learning 활동 결과보고회’ 개최
삼육보건대학교 ‘SHU Service-Learning 활동 결과보고회’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2.06.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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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 Service-Learning 활동 결과보고회 개최
SHU Service-Learning 활동 결과보고회 개최

삼육보건대학교(총장:박두한) 전인교육원(원장:김성민)은 지난 6월 16일 삼육보건대학교 소강당에서 2022년 ‘SHU Service-Learning 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결과보고회는 경과보고 및 발표(S-L 해부학을 수강한 3개 팀), 심사평의 순서로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심사위원인 서울여자대학교 유숙영 교수,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한영태 사무국장, 삼육대학교 박완성교수가 맡았다.

‘SHU Service-Learning’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에 전공지식을 적용하고, 전공 실습 경험 속 분석 능력, 문제해결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분야 전문 인재’로 성장을 이끄는 교과목이다.

삼육보건대학교는 ‘SHU Service-Learning 교과목’으로 22년도 1학기에 ‘S-L 해부학’을 운영했다. S-L 해부학은 수강생들을 3개 팀으로 나누어 줌(Zoom)을 통해 해외에 있는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해부학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해부학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통해 학습 계획안, 수업 교안, 대본, 퀴즈, 활동 등을 준비하여 전공 연계 봉사를 1학기 동안 진행했다.

전인교육원 원장인 김성민 교수는 “서비스-러닝 수업은 각 학과의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ESG 선도대학을 선언한 우리대학의 핵심 실천 분야 중 하나이다. 지속적인 교과목 개발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 대학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호학과의 이수빈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나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그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공부의 의미와 목적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습니다. 처음 수강 신청한 목적에 맞게 아이들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 공부를 했고, 그 속에서 알지 못했던 정보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헷갈렸던 점들을 더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러닝을 통해 수업해주는 사람도 많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더 해부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고 말했고, 간호학과 김다련학생은 “보건교사의 꿈을 가진 제게 서비스-러닝 해부학 교과목은 첫 제자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학생들을 만나 해부학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학문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호기심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꾸려나가며 제게 부족한 교수학습능력과 수업준비, 기획에 대해 많이 배웠고, 응급처치, 해부학적 지식 보충을 통해 동기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즐겁고 배울 게 많은 S-L 활동이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학과 이승민학생은 “고등학교 시절에 대학생들이 전공 체험으로 강의를 해주는 것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너무 좋았고 흥미로웠던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때 대학생이 되면 아이들에게 재밌는 강의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S-L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정리할 때, 해부학 수업 내용을 복습할 수 있었고, 그 과정 속 아이들의 열정과 즐거운 활동 속 스스로 성장하고 전공지식을 전함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학기였습니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삼육보건대학교의 SHU Service-Learning은 지·영·체 전인교육을 이루기 위해 지역사회 및 각종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되도록 지원하며, 학생들이 전공 연계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성찰을 통해 발전을 이루도록 경험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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