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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건축학과 김지엽 교수, 좋은 도시를 위해 알아야 할 법과 건축 이야기 ‘도시를 만드는 법’ 출간
성균관대 건축학과 김지엽 교수, 좋은 도시를 위해 알아야 할 법과 건축 이야기 ‘도시를 만드는 법’ 출간
  • 배지우
  • 승인 2022.06.17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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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건축학과 김지엽 교수가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법과 건축 이야기를 풀어낸 <도시를 만드는 법>(성균관대학교출판부)을 출간했다. 

김지엽 교수.
김지엽 교수.

김지엽 교수는 건축과 법을 모두 전공한 보기 드문 이력이 있다. 학부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도시설계를 전공할 때만 해도 멋진 설계나 디자인이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무를 경험하면서 디자인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 중에 빙산의 일각일 뿐, 보이지 않는 바다 밑에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각종 시스템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도시계획을 공부하고, 도시계획법과 환경법으로 특화된 페이스대학교 로스쿨에서 법무박사(Juris Doctor) 과정을 마치고 뉴욕주와 뉴저지주 변호사 자격까지 취득했다.

이번 저서는 김지엽 교수가 건축과 도시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와 법’이라는 과목을 진행하면서 연구한 내용들을 한 곳에 모은 것이다. 총 7개(▲헌법과 계획제한, ▲토지재산권의 이해, ▲공개공지, 전면공지, 공공통로, 건물전면공간, ▲허가와 행정행위, ▲기부채납과 공공기여, ▲용도지역과 땅의 법적 성격, ▲도시계획시설과 도시공간의 입체적 활용)의 챕터로 구성되었으며, 그동안의 논문, 저술, 연구 프로젝트 내용을 읽기 쉽게 펴냈다.

건축이나 도시 관련 분야의 학생들과 전문가들은 3차원 공간을 구상하고 계획하는 일에는 익숙하지만, 그것들을 규율하는 법규를 제대로 이해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반대로, 법학 전공자들이나 변호사들, 행정 담당자들 역시 법률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지만, 3차원 물리적 환경을 계획하고 만들어 가는 부분을 이해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김지엽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간극을 메꾸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건축과 도시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전문가, 건축과 도시 관련 법규를 다루는 법률 전문가, 그리고 건축과 도시를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이 건축과 도시계획, 도시설계와 관련한 법규를 이해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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