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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휘호: 拔穗博施
신년휘호: 拔穗博施
  • 정상옥 총장
  • 승인 2006.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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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옹야’ 편에서 자공이 묻기를 ‘博施於民而能濟中’(백성에게 넓게 베풀고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면 인이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하니 공자 말하되 必也聖乎라 했다. 필자는 논어의 이 구절에서 ‘博施’를 빌어와 두 글자를 보태어 ‘발수박시’를 만들었다. “좋은 씨앗을 받으려고 잘 익은 이삭을 골라 뽑아서 뭇사람들에게 은혜를 널리 베푼다”라는 뜻이다.

정상옥 / 동방대학원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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