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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 대학생들 위한 특강 가져”
창원대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 대학생들 위한 특강 가져”
  • 배지우
  • 승인 2022.06.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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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STX엔진(주) 박기문 대표이사가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도전과 창조’ 명사초청 특강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STX엔진(주) 박기문 대표이사의 창원대 특강 사진.

박 대표이사는 1984년 쌍용중공업의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2021년 STX 엔진(주) 대표이사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대학생들과 진솔하게 공유하면서 도전의 힘과 가치를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대표이사는 "좋은 운명은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을 귀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은 나에게 귀인이 됐으며, 그들도 나를 귀인으로 여기게 됐다“며 ”따라서 귀인이 되기 위해 좋은 사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하며, 성공의 보상과 재물은 서로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품회사에서 모회사로 발령받은 후 눈부신 성과를 냈지만 부도난 회사로 발령이 나는 등의 어려움을 경험했을 때에도 고객, 협력업체 등과의 약속을 단 한 번도 어기지 않았고 마침내 부도난 회사를 살려내며 STX중공업의 신화를 창조할 수 있었다"며 도전과 신뢰의 힘을 역설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강리포트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 좋은 운명을 타고난 사람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성공을 위해서는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좋은 사람, 신뢰받는 사람이 돼 다른 사람들과 진솔하게 대화하고 협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개인 성과에 대한 보상을 회사의 모든 직원들과 빠짐없이 함께 나눈 박기문 대표님과 같은 리더가 되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원대는 NCS 핵심역량 향상과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매 학기 '도전과 창조'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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