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팝의 고고학 』 총 4권 출간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를 조망하는 책이 출간됐다. K팝의 기원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차원에서 분석했다. 시공간을 두 축으로 한국 팝이 어떻게 탄생하고 우상(아이돌)이 되었는지 집중 탐구했다. 연도별로 총 4권을 펴낸 공동저자들은 신현준 성공회대 교수(사회융합자율학부), 최지선 대중음악평론가, 김학선 대중음악평론가다. 장장 20여년에 걸쳐 책을 집필했다.
신 교수는 지난달 31일 <교수신문>과 인터뷰에서 “이 책이 그저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만 읽고 좋아하는 책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라며 “한국 팝, 일반적으로 말하면 ‘대중음악’이라는 시점을 통해 한국의 현대문화사를 조망한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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