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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율형 일학습병행 시범사업, 거제대학교와 함께
민간자율형 일학습병행 시범사업, 거제대학교와 함께
  • 배지우
  • 승인 2022.06.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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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맞춤형 인재양성, 근로자는 국가자격취득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6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기업주도로 산업현장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민간자율형 일학습병행 제3차 시범사업’에 참여할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간자율형 일학습병행 시범사업은 일학습병행 훈련과정이 기업현장의 직무와 더욱 밀접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훈련요건은 유연화하고, 필요한 지원은 강화하는 새로운 훈련모델로 2019년에 제1차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이번 제3차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거제대학교가 선정되었다.
공단은 지역별로 특화된 직종의 기업, 훈련기관, 학습근로자를 묶고 지역·산업별로 시범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4개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했으며, 거제대학교는 조선해양클러스터기관으로 2023년 12월까지 조선해양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3차 시범사업은 특히, 프로젝트 기반학습(PBL)훈련방식을 활용해 출결관리와 훈련장소 등 훈련운영 요건을 유연하게 완화하여 참여기업의 편의성을 제고해 높은 훈련성과를 꾀하고 있다. 아울려 학습기업이 자율적으로 개발한 훈련과정에서 공통적으로 활용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능력단위를 묶어 모듈화한 새로운 형태의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경로도 시범 도입한다.

한편,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사업은 기업의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중심의 교육훈련과정이다.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선임이 신규직원에게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전수하고, 학교에서는 현장에서 배우기 어려운 이론이나 실습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과정이 종료될 때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거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훈련이다. 거제대학교는 2017년부터 조선협력사를 중심으로 신규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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