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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국내 최초 ‘ESG 경영학과’ 석사과정 신설
우석대, 국내 최초 ‘ESG 경영학과’ 석사과정 신설
  • 배지우
  • 승인 2022.05.2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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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경영 확대를 선도해 나갈 최고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 ESG, 선택 아닌 필수 전략 시대 접어들어

환경과 생명윤리 문제는 요즘 사회의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윤리적 가치를 고려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적 약속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석대학교, 국내 최초 ‘ESG 경영학과’ 석사과정 신설_좌 송재훈 주임교수 지용승 교수

사회적 가치는 기업 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되고 있고, 기업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디자인과 포장, 환경 보호를 위한 마케팅, 공정 거래와 근로기준 준수를 바탕으로 생산하는 생산품들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이 같은 사회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경영문화대학원 석사과정에 ‘ESG 경영학과’를 신설했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 경영은 사회적 책임 이행과 경영 투명성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속속 도입하고 있다.

앞으로 ESG 경영학과는 송재훈 주임교수와 지용승(교양대학) 교수, 조준호 석좌교수, 곽오열 ESG 국가정책연구소장 등을 주축으로 환경과 사회적 책임, 올바른 지배구조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송재훈 주임교수는 “ESG 경영 가치 평가의 기본이 되는 지표 생성 및 평가기법을 연구하고, 이에 기반한 ESG 요인들이 금융과 환경, 거시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경영학적 분석을 이어갈 예정이다”라며 “ESG 경영 확대를 선도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용승 교수도 “환경과 사회, 올바른 운영 구조는 이제 기업과 공공기관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경영 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ESG 경영 방향과 국내·외 ESG 주요 사례 분석을 통해 실천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해 문제점과 성과 등을 파악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ESG 정책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3월 부속연구기관에 ESG 국가정책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단과 LINC 3.0 사업단, 대학일자리본부 등을 중심으로 ESG 관련 위원회를 설립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가 도입된다. 앞으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될 것이다. ESG 경영 확대를 선도해 나갈 우석대학교 ESG 경영학과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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