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솔루리 외 2인 지음 | 김원중 외 6인 옮김 | 한울아카데미 | 400쪽
가속화되는 개발과 ‘인류화’ 속에서 어떻게 인간과 자연의 ‘수막 카우사이’(좋은 삶)가 가능할 것인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의 확대를 위한 도전과 투쟁의 역사

브라질, 캐나다, 콜롬비아, 쿠바, 에콰도르, 멕시코, 미국 등지에서 활동하는 여러 학문 분야의 연구자 15명이 19세기부터 21세기 초까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환경사와 문화사·경제사·정치사·사회사의 조합을 시도한다. 이 책은 지속가능한 도시, 열대 삼림 벌채, 광물 채굴, 목축업의 확대, 환경 보전, 농작물의 다양성, 기술과 과학 연구, 관광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그 역사적·지리적 배경을 개관한다. 또한 새로운 문제와 설명틀을 소개할 뿐 아니라 국민국가의 부상, 사회경제적 불평등, 기술 변화 같은 익숙한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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