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과학영재교육원은 ‘너도 영재수업 들어볼래?’라는 제목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과학 인재 부족이라는 국가적 위기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영재교육 기회 확산 정책에 따라 원하는 모든 학생에게 영재수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해 많은 학생들이 보다 쉽게 영재수업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이 생긴 학생들이 지속적인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선교육과정에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원하는 누구나 지원해 영재수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안동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올해 선교육과정 이수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과학영재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상북도 내 초 ․ 중학생들에게 수학·과학·소프트웨어 분야 학습에 대한 거리감과 부담감을 낮추고 흥미로운 학습의 장을 통해 잠재 영재를 발굴하고 우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안동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의 지정공모과제인 ‘2022학년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권역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영남제주지역 소재 9개 과학영재교육원의 대표 대학으로서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2021학년도 연차평가 결과, 안동대 과학영재교육원이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양한 학생선발 과정에서 창의성과 체계성, 학생관리 방안의 시대성과 충실성 그리고 특별프로그램의 우수성 등 5개 영역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경상북도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대 유병훈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20년의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대학부설 영재교육의 선두 주자로서 활동해 왔는데, 이번에 영재교육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영남지역 영재교육의 중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돼 영광입니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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