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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비전 2050 선언…“새 미래가치 창출하는 최고의 국립대”
충남대, 비전 2050 선언…“새 미래가치 창출하는 최고의 국립대”
  • 배지우
  • 승인 2022.05.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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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열어…“‘100년 CNU’ 위해 구성원·지역사회와 함께 뛸 것”
‘K-Edu 대표 대학,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 초광역 캠퍼스 완성 등 4대 목표 제시
충남대는 24일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계획을 담은 '비전 2050'을 선포했다. 사진=충남대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학교”
충남대(총장 이진숙)가 미래 100년 대학의 계획을 담은 ‘비전 2050’을 선언했다. 충남대는 비전 실현을 위해 ‘K-Edu 대표 대학’,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 ‘지역 성장 주도 혁신 대학’, ‘초광역 캠퍼스 완성’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충남대는 24일 오전,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 날 개교 기념식의 1부에서는 이진숙 총장이 충남대의 미래 계획을 담은 ‘비전 2050’을 선포하고, 새로운 충남대의 UI를 공개했다. 2부에서는 70주년 경과보고, 충대를 빛낸 동문상 시상, 표창장 수여, 개교 기념사, 축하 연주, 교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이 개교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진숙 총장은 개교기념사를 통해 “충남대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융복합 교육의 선도대학이자,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힘은 대학 구성원과 20만 동문, 지역민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었다”며, “세종캠퍼스 입주, 정부지원 시설 예산 1천12억 원 확보, AI·SW 핵심 인재 양성, 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혁신사업 선정, 국제학부 설립 등과 같은 우수 성과를 바탕으로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미래가치를 만드는 대학으로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진숙 총장은 이어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혁신의 기회를 찾아 도전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변화에 대해 선도적으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CNU 100년,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의 지점에서 멈추지 않고 변화와 혁신의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100년 CNU’의 주인공인 여러분 모두와 함께 뛰겠다”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우리가 증명한 70년의 역사와 우리를 뛰게 했던 열정과 결실을 이어 혁신의 선두에 선 대학,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명품 충남대를 만들수 있도록 지금껏 해왔던 노력보다 몇 배 더 노력하겠다”며, “충남대의 모든 구성원, 20만 동문,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애정 어린 충고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대를 빛낸 동문상’에는 권영현 육군학생군사학교장(기술교육과 85학번), 김경철 대전교통공사 사장(토목공학교육과 79학번), 류호길 MBN 대표(사회학과 76학번), 서정만 전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법학과 81학번),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농화학과 79학번),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대학원 건축공학과 09학번), 이언구 청암장학재단 이사장(농업경제학과 82학번), 임영진 성심당 대표(섬유공학과 73학번), 황인범 ㈜공단레미콘 회장(축산학과 73학번) 등 9명(가나다 순)을 시상했다.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이상민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강도묵 총동창회장 등은 충남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100년 대학으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하는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배지우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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