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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한국비평이론학회, ‘비평/이론의 미래’ 묻는다
창립 30주년 한국비평이론학회, ‘비평/이론의 미래’ 묻는다
  • 최승우
  • 승인 2022.05.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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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부산대에서 학술대회 개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비평이론학회(회장 김용규 부산대 영어영문학과)가 부산대에서 ‘2022년, 비평/이론의 미래를 묻는다’를 주제로 기념학술대회를 연다. 시대를 전망하는 인문학의 미래와 비평, 이론의 역할을 논의한다. 

학술대회 1부는 ‘한국비평이론학회 30년과 비평의 자리’를 살펴본다. 여건종 숙명여대 교수(영미문학비평)가 ‘창립 30주년 한국비평이론학회가 걸어온 길’을 발표한다. 조규형 고려대 교수(영어영문학)가 ‘이론의 영혼’을, 김용수 한림대 교수(영문학)가 ‘한국 영문학 비평 이론의 지형도 2 : 학술지 『비평과 이론』의 25년(1996~2020)’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오인용 동의대 교수(영문학), 이재연 울산과기대 교수(기초과정부), 김미정 경상국립대 교수(영미문학)가 참여한다.

‘비평/이론은 어디로 나아가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2부 행사에서는 임옥희 여이연 대표(여성문화이론연구소)가 ‘경계에 선 페미니즘 공유화폐로서 이야기의 힘’을 발표한다. 황정아 한림대 교수(현대영미소설)가 ‘‘전회’들의 가장자리에서’를, 이택광 경희대 교수(영미문학비평)가 ‘빅데이터 시대의 비평이론’을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은 김경연 부산대 교수(문학비평), 최성희 부산대 교수(영미문학비평), 송호림 부경대 교수(현대영미소설)가 맡았다.
주제발표 이후 윤리교육 및 정기 총회가 열린다.

학회는 “현 인문학이 처한 상황은 복잡한 편이다. 신자유주의에 포위된 상아탑과 학령인구의 급감, 인문대의 위기로 인해 가르친다는 것도 어렵고 펜데믹 사태가 맞물려 혼란이 가중되었다”며 “게다가 경제적 불평등, 빈부격차, 젠더와 공정성, 사회갈등과 포퓰리즘 등 풀어야 할 심각한 사회적 과제들이 산적하다”라고 인문학이 처한 현실을 전했다. 

부산대 인문학연구소와 영어영문학과, 한국비평이론학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는 시대적 상황을 고민하고 인문학을 위기로 모는 외부적 조건과 근본내재적 문제를 고찰할 예정이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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