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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인하대 등 13개 대학, 일반재정지원 추가 선정
성신여대·인하대 등 13개 대학, 일반재정지원 추가 선정
  • 강일구
  • 승인 2022.05.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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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2~2024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가결과 17일 발표
일반대 6개·전문대 7개 대학 추가 선정…20일까지 이의신청 가능
교육부는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가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의 신청은 20일까지 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가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에 포함된 일반대는 군산대(전라·제주권), 동양대(대구·경북·강원권), 성신여대(수도권), 인하대(수도권), 중원대(충청권), 추계예술대(수도권)이다. 전문대학은 계원예술대(수도권), 기독간호대(전라·제주권), 동아방송예술대(수도권), 성운대(대구·경북권), 세경대(강원·충청권), 송곡대(강원·충청권), 호산대(대구·경북권)이다. 

※교육부 자료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추가로 선정된 대학은 일반대 6곳과 전문대 7곳이다. 추가 선정된 6개 일반대학에는 학교당 30억 원(총 180억 원)이, 7개 전문대학에는 대학당 20억 원(총 140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추가 선정에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21년 진단과 동일하게 전체 규모의 약 90%(일반대학 5곳, 전문대학 6곳)를 권역별(수도권·비수도권)로 선정했다. 나머지 10%(일반대학 1개교, 전문대학 1개교)는 전국 단위에서 총점이 가장 높은 대학을 선정했다.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미선정된 대학은 총 52곳이었다. 이 중 추가 선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43곳이었다. 이번 선정은 2021년 진단에 이어 추가로 실시된 점을 고려해 평가 부담은 완화하면서도 대학의 핵심 교육여건을 확인할 수 있게 5대 정량 지표를 구성했고, 배점을 60점으로 했다. 5대 정량지표는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졸업생 충원률이다.

총 40점으로 구성된 정성지표는 3년간(2022~2024)의 대학 교육 혁신 방향 전략(12점), 교양 교육과정(10점), 전공 교육과정(10점), 교수·학습방법(8점) 등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대학의 책무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정·비리 사안에 대해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관련 부정·비리 사안 등 제재 기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감점을 적용(5곳)했다.

이번 추가 선정결과에서 미선정된 대학은 한국교육개발원의 대학기본역량진단 시스템을 통해 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출(5.17.~5.20.) 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대학별 이의신청에 대한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말경 확정될 예정이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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