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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회, ‘팬데믹·우크라이나 전쟁·AI윤리’ 대안 찾는다
한국철학회, ‘팬데믹·우크라이나 전쟁·AI윤리’ 대안 찾는다
  • 최승우
  • 승인 2022.05.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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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건국대에서 ‘글로벌 이슈와 철학의 과제’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철학회(회장 김성민 건국대)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이슈와 철학의 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팬데믹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현대사회에서 인간 정체성 및 AI 윤리라는 굵직한 주제들로 대안을 모색한다. “시공간을 종횡하면서 이론과 실천, 보편과 특수의 종합을 수행하는 철학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고자 한다”라고 한국철학회는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철학회 연맹 운영위원회, 건국대 철학과,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이 공동개최하고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서울사이버대와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이 후원한다. 

세계철학대회를 주관하는 ‘국제철학회 연맹’(Luca Maria Scarantino 회장)은 철학을 위한 세계 최고 비정부기구이다. 전 세계 140여개 국가 및 국제철학회 연합회인 국제철학회 연맹은 회장단(명예회장, 회장, 부회장) 및 운영위원(각국의 대표급 철학자)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국제철학회 연맹은 각 국가를 대표하는 저명한 철학자들로 구성된 이사회 및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민 한국철학회 회장은 “이번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국제철학회연맹 이사회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철학계의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한국 인문학계의 국제교류 심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철학은 ‘지금, 여기, 우리’들의 문제를 지금까지 다뤄왔고 앞으로도 다뤄야만 한다는 불변의 법칙이다. 한국철학계와 세계철학계가 특정 주제를 가지고 상호소통하고 협력하며 철학적 성찰과 대응을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제 우리가 다시 물어야 하는 것은 ‘철학이란 무엇이며,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근본 질문”이라며 “시대의 급속한 변화는 그에 걸맞는 철학적 질문과 응답의 생성을 요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최근 우리가 확인한 코로나 팬데믹은 바로 이와 같은 철학의 당면과제를 여실하게 증명했던 시작점이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글로벌 이슈와 철학의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기획했고 코로나 팬데믹이 제기한 다양한 주제는 향후 한국의 학문사회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삶을 구상하는 오늘날 인류의 다채로운 철학적 성찰과 그 결과물들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시되리라 믿는다”라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전했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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