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한국공대)는 지난 8일 대외협력처 국제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제2회 시흥·안산 거주 외국인(재한 몽골인) 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농구대회는 2019년 5월 제1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최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드물었던 지역 내 재한 외국인들에게 어울림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재개되었으며,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 변경 이후 치러진 첫 외국인 대상 행사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이번 농구대회는 선수와 가족, 지인을 포함하여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12개 팀이 참가하여 ‘3개 조별 4개 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팀은 시화 Brother's 팀이 차지했고, 2등은 안산·시화 ABILITY 팀, 3등은 상록수 BALLIN 팀이 차지했다. 포지션별로는 베스트 센터에 암갈란씨, 베스트 포워드에 바이라씨, 베스트 가드에 추카씨가 수상하였다.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는 지역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외국인 교육 및 정주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학내 외국인 재학생은 물론 지역 외국인 사회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남주 한국공대 대외협력처장은 “한국공학대학교가 지역 내 재한 외국인들을 위한 교육 기회와 혜택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안산 거주 몽골인 농구대회는 한국공학대학교 국제교육센터가 주관하였으며 ‘시흥몽골인 공동체(회장: 어츠빌렉)’,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시흥경찰서 외사계’, ‘한국보험금융’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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