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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한국고분자학회 우수논문발표상 대거 수상
인하대, 한국고분자학회 우수논문발표상 대거 수상
  • 배지우
  • 승인 2022.05.1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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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분자환경융합공학전공 위정재 교수 연구실 소속 이재경·한나라·문호준 학생, 연구성과 인정받아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고분자환경융합공학전공 위정재 교수의 첨단소재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2022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고분자환경융합공학전공 이재경 석·박사 통합과정생, 한나라 석사과정생, 문호준 석사과정생.
(왼쪽부터) 고분자환경융합공학전공 이재경 석·박사 통합과정생, 한나라 석사과정생, 문호준 석사과정생.

석·박사 통합과정 이재경 학생은 구두(일반) 부문에서, 석사과정 한나라·문호준 학생은 각각 포스터 부문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 각 학생은 동적공유결합이 가능한 폴리머 마이크로 어레이, 황 고분자의 열역학적 물성 향상, 자성감응 마이크로 어레이의 구조물성에 대한 연구논문으로 잇달아 수상하여 실력을 입증했다.

이재경 학생은 동적공유결합이 가능한 비트리머 소재를 외부 자기장에 반응할 수 있는 자성입자와 복합화하여 마이크로 어레이 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또한 비트리머 소재의 특성을 이용해 열기계적 자극을 가하면 마이크로 어레이의 형상이 고정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당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논문명: Shape-Fixable Vitrimer Microarrays via Magneto-Thermomechanical Stimuli)은 구두(일반)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한나라 학생은 간단한 열처리 공정을 통해 황 고분자의 열적, 기계적 물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황 고분자는 배터리, 적외선 광학, 마찰대전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는 소재로, 간단한 공정으로 황 고분자의 특성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하며 황 고분자의 더욱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논문명: Improving the Thermomechanical Properties of Sulfur Copolymers Through Thermal Treatments)은 포스터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문호준 학생은 자성입자가 분산된 비트리머 마이크로 어레이에 외부 자성을 가해 굽힘동작을 유도했다. 더불어 자성입자의 함량에 따른 기계적 물성과 자화도(磁化度)의 상충관계에 대한 구조-물성을 파악하여 굽힘동작이 최대화되는 자성입자 함량을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내용을 담은 논문은 포스터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위정재 교수는 “우리나라 고분자재료 분야의 대표적 학술대회인 한국고분자학회에서 우리 학생들의 연구가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고분자 분야를 이끌 차세대 연구자로서 새로운 연구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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