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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외국인 유학생’ 조선산업 전문인력으로 양성
전문대, ‘외국인 유학생’ 조선산업 전문인력으로 양성
  • 강일구
  • 승인 2022.05.1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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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조선협회와 지난달 22일 MOU체결
외국인 유학생 조선산업 인력채용 설명회 개최
전문대교협과 조선협회는 지난달 22일 전문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이하 조선협회)가 지난달 22일 전문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조선해양 분야 직업교육 및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협력’ 등을 협약했다. 

이병철 조선협회 부회장은 “현재 많은 조선업체들이 목표수주량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인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여러 정부 기관과 대책을 고민하였으나 전문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마련한 것이 장기적인 문제해결 방안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향후 내국인 기피 직종에 대해 안정된 인력 수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보형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인구감소시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전문대의 입학자원 확보 방안이며, 정부의 인력 부족 직군 외국인력 활용 정책을 기반으로 전문대학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직업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무총장은 “전문대학 유학생 조선산업 인력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통해 전문대학 직업교육과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문대교협과 조선협회는 함께 ‘전문대학 유학생 조선산업 인력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온라인 설명회에는 35개 전문대학 관계자와 10개 협력사 외국인력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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