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올해 2학기 50여 명의 신임교수를 채용할 계획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정년이 다가옴에 따라 매년 채용 규모는 커질 예정이다. 경북대는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산업과 융합 분야 인재를 찾고 있다. 올 3월부터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을 설립해 운영 중에 있기에, 이번 공채에서도 관련 분야 우수 교수 채용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경북대에 임용된 교수는 다양한 경력과 학력을 갖고 있다.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기존에 국립대가 갖고 있던 보수적 성향을 탈피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유능하고 열정 있는 사람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든 대학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채용 과정에서 중요하게 보는 만큼, 지원자와 심사자 간 특별관계 기준을 엄격하게 설정하고 있다. 또한, 공채 절차의 공정성과 타당성을 각 단계마다 자세히 검증하고 있다.

경북대는 학과(부)심사위원회에서는 외국어 강의능력을 평가한다. 전체에서 배점 비중은 5%에서 10% 정도를 차지한다.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기능과 산학협력, 글로벌경쟁력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성에 따라 채용 분야도 세분화 할 것이다.

경북대는 신임교수를 위해 정착 연구비를 지원하며, 초기 적응과 정착을 위해 3년간 책임시수를 3학점 감면해 주고 있다.
강사는 올해 3월 1일에 60여 명을 공개로 채용했으 신규 채용 시기는 5~7월로 계획하고 있다. 

이신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