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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앞장 선 도덕적으로 성숙한 사회 가꾸기 운동
교수들이 앞장 선 도덕적으로 성숙한 사회 가꾸기 운동
  • 김미선 기자
  • 승인 2000.11.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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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23 14:51:00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정과 부패, 도덕적 타락을 해결하기 위해 교수들이 나섰다.


지난 1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는 ‘성숙한사회가꾸기모임’의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이 모임은 서울대 철학과 교수들이 주축이 돼 운영하고 있는 철학문화연구소(이사장 김태길)의 이사들에 의해 제기됐으며, 도덕성과 윤리회복운동은 연구소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이른바 ‘지성인’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폭 넓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새로운 단체를 만들게 된 것.


이 날 김태길 서울대 명예교수는 “우리 자신부터가 깨끗하게 사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이 모임이 우리 사회를 도덕적으로 성숙하게 만드는데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대회 참가자들은 △자기 말에 책임지기 △교통규칙 지키기 △정당한 세금납부하기 △뇌물을 주고받지 않기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돌봐주기 등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현재 모임에는 김태길 명예교수를 비롯해 철학문화연구소에 활동하는 10여명의 교수들과 정대현 이화여대 교수, 박이문 전 포항공대 교수, 황병기 이화여대 교수 등이 참가하고 있다. 또한 학계이외에도 강지원 전 청소년보호위원장, 양승규 대통령소속의문사진상규명위원장 등 총 80여명의 사회인사가 참가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whwoori@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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