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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연구 정치성 過剩”…기존 논의 반복하는 느낌도
“역사연구 정치성 過剩”…기존 논의 반복하는 느낌도
  • 강성민 기자
  • 승인 2005.12.08 00:00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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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05-12-08 13:56:42
우리나라의 학문적 동향이라는 게 외국이론의 뒤늦은 유행인 경우가 많다. 외국이론에 관심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데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한번 바람이 불면 너나 없이 논의에 참여해 유행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그러다 유행 지나면 어디가서 삽질하는지 알 수가 없다. 성의있게 시간을 들여가며 충실하게 소화하려는 사람이 드문 것같다. 읽지 않는 논문은 많아도 학문수용의 기본인 번역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형편없다. 앞다퉈 소개와 요약식의 논문을 쓰느니 정성껏 주석하고 번역하면 그만한 소개가 어디 있겠나. 번역에 대한 학문적 인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우리현실에 애착을 가진 연구자가 많아지려면 유학않가도 되는 자생적인 재생산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나 싶다.

상인 2005-12-07 15:28:22
그마나 서양 이론을 제대로 수입하던지...지가 뭔말을 하는 지도 모르는 인간이 수두룩하고...그나마 수준들이 번역이나 매끄럽게 하면 다행이지...ㅋㅋ 어설픈 교수보다 제대로된 번역가 한명이 낫다고 본다...교수랍시고 허접한 수준의 번역해놓고는 책값들은 또 웰 ..

似而非 2005-12-07 12:44:14
ㆍ거짓을 꾸미거나 남을 속이는 사기꾼들은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항상 있게 마련이지만, 기독교원리주의, 유교근본주의, 仙術家의 虛無學인 도교(신선방술잡학) 및 이미 서구화된 가치관에 따라 유교를 전통예법이나 윤리덕목으로, 불교를 우상숭배나 미신으로 간주하는 인간들인‘似而非 집단’과 ‘집단이기주의자’들은 나라를 망하게 하는 인간들이다.

개독교원리주의(개-돌릭과 기독-교, 즉 狂犬, 요망한 서양의 오랑캐, 허구ㆍ망상의 신비주의자)

상인 2005-12-07 12:23:29
한국 지식사회 가장 큰 문제점은 "서양이론 수입상 노릇"
배영대 기자 (중앙일보)
2005.10.25 21:12 입력
- 맞습니다. 님이 알려준 서양이론 수입상은 지식인이 아닙니다. 상인 입니다.


"20C는 서양을 근대 모델로 삼은 암흑의 시대"

도올심득 동경대전 1/ 최제우 지음/ 김용옥 옮김/ 통나무
이선민기자 smlee@chosun.com(조선일보)
입력 : 2004.06.25 17:25 33'
- ‘한국사에 있어서 서양사(적 관점)의 종결’을 선언한다....서양의 근대를 모델로 삼아 달려 온 20세기 한국사는 ‘주체를 상실한 자기 배반적 역사’이며, ‘암흑’의 시대로 규정된다.

만해 한용운 2005-12-07 02:28:01
/

박세일,최장집,이정우씨의 공통점은 미국대학 가서 박사 한장 얻어 온 출신이라는 것 외에는, 별품이 없지 않습니까?!

그들을 우리는 학자라고 말하지 않으며,다만 어용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