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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 인권센터,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대학’ 선정
서울과학기술대 인권센터,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대학’ 선정
  • 배지우
  • 승인 2022.04.11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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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내 인권센터의 안정적 안착 위한 교육부 주관 사업
- 인권센터 운영 선도,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인권 네트워크 구축·활용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 4월 5일(수) 교육부가 주관하는‘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인권센터 운영 선도 유형에 최종 선정되었다.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은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대학 내 인권센터 설치나 운영이 의무화되면서 인권센터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중인 사업니다.

교육부는 총 5억 원을 투입해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을 지원하며 ▲인권센터 운영 선도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인권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등 3개 모형이 개발 및 공유될 예정이다. 

인권센터 운영 선도 유형에는 서울과기대와 중앙대가 선정되었으며,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유형에는 가톨릭 관동대/건국대/경북대/창원대가 인권 네트워크 구축·활용 유형에는 충남대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선도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서울과기대는 학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전담 인력 역량 강화, 심리적 소진 예방사업, 인권센터 운영의 체계화, 유관기관 간의 협업 거버넌스 구축, 인권센터 운영 관련 지침 정비 및 매뉴얼 개발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인권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학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학내 인권 존중 및 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이동훈 총장은 “서울과기대 인권센터가 학교 구성원들의 권익 및 인권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독립적인 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강미희 서울과기대 인권센터 팀장은 “인권센터 상담 및 사건조사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소진과 및 업무 과중 등 업무상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교육부의 시범사업운영과 본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상 심리적 소진 예방 및 인권사업 관련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일련의 사업 운영을 통해 인권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2019년 10월 성평등상담실을 확대 개편하여 인권센터를 설치 및 운영해왔다. 학내 성희롱·성폭력·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상담, 조사 및 구제업무, 평등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캠페인, 공모전, 안내서 배포 등 다양한 연구 및 교육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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