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09 17:57:55
상임공동의장을 맡은 김윤자 교수는 “대학과 사회 민주화를 위한 걸림돌이 상존하고 있고 교권탄압이 여전히 줄어들고 있지 않다”며 “교수노조와 역할분담을 통해 교육정상화와 교권회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5기 출범을 즈음한 이번 대회에서는 사립학교법 개정, 교수계약제 임용 저지, 국보안법 철폐 등 지난 한해동안 진행한 활동에 대한 평가과 함께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관한 회원 교수들간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그간 교수노조 설립에 주력해 온 민교협은 노조설립이후 역할분담과 조직발전방안 등의 안건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한편 집행부도 대거 교체됐다. 사무처장은 진영종 성공회대 교수(영어영문학과), 정책위원장은 신광영 중앙대 교수(사회학과), 대외협력위원장은 송주명 한신대 교수(국제학부)가 각각 맡았다.
안길찬 기자 chan1218@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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