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이하 과총)는 4월 12일(화)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First Mover로 가는 길’을 주제로 ‘과학기술 중시 정책 토론회 Ⅲ’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장 참석이 50명으로 제한되며 온라인(유튜브 ‘한국과총’ 채널)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과총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과학기술 중시 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기술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대선 직후인 3월 14일부터 과학기술 정책 토론회를 연속 개최하고 있다. 세 번째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추격국가(Fast Follower)에서 선도국가(First Mover)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과 전략, 이를 뒷받침 할 과학기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안준모 고려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송하중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소장이 좌장으로, 박제근 서울대 교수, 오채운 녹색기술센터 책임연구원, 조영돈 한국연구재단 정책혁신팀장, 최두환 전 포스코ICT 대표이사 사장, 하성도 기초과학연구원 부원장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과총은 “과학기술이 기술패권 경쟁, 기후변화, 감염병 등 각종 위기와 시대적 난제를 풀어갈 해법인 만큼 범정부 차원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이 반드시 실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3차 토론회를 통해 미래 선도국이 되기 위한 실질적 전략과 정책 방향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