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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0주년 축사] 대학의 동반자 ‘교수신문’, 대학의 미래를 함께
[창간 30주년 축사] 대학의 동반자 ‘교수신문’, 대학의 미래를 함께
  • 정진택
  • 승인 2022.04.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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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고려대 총장)

‘한국 지성의 정론’ 교수신문의 창간 30주년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원대학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날 대학은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복합적이고도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구 절벽에 기인하는 학령인구 감소,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등록금 동결로 인한 대학의 심각한 재정난,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활기찬 캠퍼스의 문화도 복원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기술의 출현과 디지털 대전환은 가속화하고 있어서 인류사적인 과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야 하는 우리의 대학들은 시대의 변화에 맞는 혁신을 도모해야만 합니다. 

위기와 대전환 속에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회원대학의 지혜를 모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미래모형을 정립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학의 자율화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설립이념과 특성화 역량을 앞세워 미래지향적인 대학 시스템과 운영방식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사립대학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새 정부의 출범에 대한 기대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 시기에,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교수신문이 앞으로도 대학의 동반자로서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진택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고려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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