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2022년 4월 8일(금) 15:00 대학 도서관 내 오스카라운지에서 하나은행과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하나은행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시설·연구·장학·교육 등을 위한 종합발전기금 8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발전기금은 매년 3월말 2억원씩 4회에 걸쳐 기탁될 예정이다.

덕성여대 김건희 총장은 “하나은행은 대학의 주거래 은행으로 예전부터 학생들의 복지와 관련된 좋은 사업들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2006년에도 30억원을 기탁하여 우리 대학에 국제규모의 체육관인 덕성하나누리관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향후에도 하나은행은 지속적인 기탁을 하였으며 이러한 깊은 우호관계 속에 상생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며, “상호 협의 하에 교직원 및 학생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하나은행 이호성 총괄 부행장도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덕성여대의 오랜 역사와 가치를 볼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현대 사회는 홀로 설수 없기 때문에 함께 손을 잡고 윈-윈 하는 것은 교육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올바른 정도의 길”이라 말했다. 

이 부행장은 또 “비록 약정금액이 정해지긴 했지만 수치상의 금액일 뿐 하나은행은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덕성여대와 내실 있고 발전적인 큰 방향을 향후에도 모색할 것”이라 밝혔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